SSG의 강력한 원투 펀치, "흔들기"

SSG의 강력한 원투 펀치, "흔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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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기 투타 부진에도 불구하고 굳건히 버티던 SSG 랜더스 원투펀치 커크 매카티(28)와 김광현(35)이 연이어 비틀거렸습니다.

SSG는 5일과 6일 대전 한화 이글스전에서 매카티와 김광현을 선발로 내세웠지만 웃지 못했습니다. 5일 마운드에 오른 매카티는 3이닝 동안 6실점으로 흔들렸습니다. KBO리그 첫 등판이었던 4월 2일 인천 KIA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8실점(3.1이닝)한 이후 두 번째로 많은 실점을 기록한 경기였습니다. 다음 날 김광현도 3.2이닝 동안 4실점으로 부진했습니다. 9안타를 맞았습니다. 매 이닝 출루를 허용해도 3회까지 버텼지만 4회에는 파상 공세를 견디지 못했습니다.토토사이트

맥카티는 부상의 영향을 받았습니다. 김원형 SSG 감독은 맥카티의 손가락에 물집이 생긴 것이 투구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맥카티는 지난 5월에도 왼손 중지에 물집이 생겨 선발 로테이션에 한 번 불참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도 상황은 비슷합니다. 손가락이 낫지 않으면 SSG는 즉시 10일 수원 KT 위즈전을 책임질 대체 선발 투수를 찾아야 합니다. 또한 순위 싸움과 직결된 대결이기 때문에 에이스가 나서지 못하면 큰 타격이 될 수밖에 없습니다.파워볼사이트

김광현은 기복이 심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지난달 25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에서 4이닝 동안 7실점(6자책점)에 그쳤고, 31일 인천 키움 히어로즈전에서는 퀄리티 스타트 플러스(QS+, 7이닝 이상 3자책점 이하 투구)를 기록했습니다. 올 시즌 김광현은 5이닝 미만 투구를 총 7번 했는데, 이 중 2번은 최근 3경기에 등판했습니다.파워볼사이트

하지만 최근의 기복은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견이 많습니다. 앞서 김광현은 지난달 25일 두산과의 경기 전까지 8월 한 달간 4경기에서 모두 6이닝 이상 투구하며 에이스다운 모습을 보였다. 김 감독은 또한 "보통 선발 투수들은 한 시즌을 뛰면 꽤 긴 기복을 겪는데, 에이스급 선수들은 4~5경기를 잘 던진 후 한 경기 정도 흔들리기도 한다. 그러면 제자리로 돌아오겠다"고 말했다.안전놀이터

올 시즌 SSG를 위해서는 원투펀치가 꾸준히 선발 로테이션을 돌려야 계산할 수 있습니다. 시즌 내내 선발 라인업 전체가 멀어진 상황에서 1위를 유지하는 원동력 중 하나는 맥카티와 김광현의 원투펀치입니다. 올 시즌 SSG 선발 라인업에서 정규이닝을 채운 투수는 이 두 명뿐이며, 팀 내 교체 선수 대비 승률 기여도(WAR·스포츠 투아이) 기준으로 맥카티가 2.77로 1위, 김광현이 1.79로 2위를 달리고 있습니다.토토사이트